오언, 맨유 '진땀승'에 "보고 있기 불편…지루하고 엉망"

맨시티빠돌이

2018-11-28 1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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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왕년의 골잡이 마이클 오언(38)이 영보이스와의 경기에서 겨우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력에 혹평을 쏟아냈다.
 
맨유는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영보이스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맨유는 추가 시간 극적으로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을 올린 맨유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리는 거뒀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이었다. 경기력에 불만을 가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물통을 내팽개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오언도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오언은 영보이스전의 승리가 단순한 '미봉책'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 순간에 터진 골이 부진한 경기력을 감췄을 뿐이라는 주장.
 
오언은 무리뉴 감독의 수비 위주 전술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언은 "경기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이 경기가 맨유의 축구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마지막 몇 분은 지루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게 있어 맨유의 축구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쉴 새 없는 공격과 함께 빠른 전개가 바탕이었다. 스트라이커는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원투 패스를 통해 훌륭한 공격을 하는 팀이었다"고 회상했다.
 
오언은 "지금은 경기 막판에 페널티 박스로 공을 구겨 넣어 겨우 득점할 뿐이다. 이런 공격 전개가 먹혔으니 다행인가? 내게는 아니다"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언은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임에도 경기장이 꽉 차지 않은 점을 꼬집기도 했다. 오언은 "어떻게 맨유가 홈 경기 매진을 시키지 못하느냐"며 "최근에만 이런 경기력이 아니었다. 벌써 몇 년은 된 문제"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오언은 "이런 경기력은 어느 순간부터 맨유에게 평균적인 경기력이 돼버렸다"며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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